활동소식 | [보약 칼럼] 가을에 "면역력" 을 키워야 겨울에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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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6-10-19 17:31 조회2,813회본문
사시사철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봄이면 온 산천에 꽃들이 개화하여 만발하고
여름이면 초록이 무성하게 우거져 마음을 밝혀준다.
가을이면 가장 다채로운 색채로 울긋불긋 물이 들면서 잎새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또 겨울이 되면 온통 꽁꽁 얼어붙은 대지위로 하얀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언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자연의 혜택속에 한국인들의 정서는
훨씬 더 풍부하게 발달되어 왔다.
11월이 다가오면 우리 어머니들은 김장 걱정에 월동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겨울은 유난히 견뎌내기 힘든 계절이므로
가족들을 위한 영양가 있는 채소를 가을 햇볕에 말려 늘어놓기도 한다.
이 가을 꼭 하고 넘어가는 일이 있으니
그것은 찬바람이 불기 전 가족을 위한 보약 지어먹이기였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도 약해지고 면역력도
더 떨어지게 되므로 가을에 미리 보약을 써서 면역력을 붇돋우어 주어야한다.
요즘 9월 말에서 10월에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있다.
이 시기에 예상 가능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흔히 접촉되는 수많은 바이러스나 스트레스 등에
끊임없이 노출되어야 하는 겨울을 맞기 전에
본인의 취약점을 잘 파악하여 맞춤처방으로 보약을 먹어야한다.
특히 기관지나 폐의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찬바람이 불기전에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약을 씀으로써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건조함이 시작되는 이 가을에 미리 진액을 보충하고 저항력과
면역을 올려주는 보약을 복용함으로써 좀 더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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