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보약칼럼] 봄이 찾아오는 지금, 딱 보약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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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7-02-22 11:36 조회2,738회본문
올 해는 참 추운 기억이 많았던 겨울입니다. 여러 가지 사회 분위기 때문에 마음이 더 추웠었나봅니다.
겨울은 차가운 대지가 꽁꽁 얼어붙고 우리들의 몸도 더욱 움추러들며 혈액순환이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났고 곧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됩니다.
얼어붙은 강도 녹아 내리며 생명의 소리들이 마구 들려오는 이 때 우리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봄이 되면 나무는 물을 끌어당겨 가지끝으로 공급해서 잎새들이 나오는 것을 돕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승발지기라고 해서 위로 뻗어오르려는 기운은 봄을 대표적으로 잘 설명하는 기운이지요.
여기서 물이 부족한 땅에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인체에서는 신음이라 하여 진액의 기능을 통괄하는 것을 명칭합니다.
기초적인 원기가 부실한 사람의 경우 봄의 승발지기에 몸이 나른하고 힘들어질 수 있기에
봄이 시작되기 전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보강하여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계절이 바뀔 때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그 기운이 부족한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감기도 자주 걸리게 되는 현상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몸의 기운을 복돋아 주고 원기을 채워주는 보약을 씁니다.
또한 햇살이 더욱 눈부셔지는 봄날 갑자기 내리 쬐이는 햇살에
눈이 시려워 찡그리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 증상이 심한 경우를 차광증이라 하는데 이 또한 신음부족으로 보아 진액을 공급하는 보약을 쓰기도 합니다.
이렇듯 보약은 활기차고 건강한 봄날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몸에 진액을 보충하고 생기를 불어넣는데 매우 종요합니다.
내 몸에 딱 맞는 보약으로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시고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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