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보약 칼럼] 여름보약!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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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6-05-31 12:22 조회2,233회본문
한의학에서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아 소우주라고 표현했다.
자연의 변화와 섭리가 그내로 인체에서도 적용되고 있으니 인간을 이해할 때
자연계의 여러 현상들과 결부시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심한 더위가 찾아온다고들 한다.
여름이 되면 우물물이 더 차가워지듯이 사람의 뱃속도 더 차가워진다고 본다.
그리하여 여름에는 더욱 따뜻한 것을 먹어야 기운이 상하지 않는데 우선 더위를 이기려고
찬 음식과 음료들을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써 배탈도 자주나고 무기력하고 노곤한 상태가 되기 쉽다.
우리 현명한 조상들은 삼복을 두어 여름을 이겨내어왔다.
복날에 주음식이 되는 삼계탕은 인삼과 황기등 보기 강심하는 약재들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몸안의 양기를 붇돋우어주는 좋은 음식이다.
농사가 주 수입원이던 시절에는 추수를 하고난 가을에야 보약을 찾게 되었으나
실제로 보약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여름 한더위와 맞서 기운이 가장 떨어질 때인 것이다.
삼계탕을 먹어가며 복날을 두어 몸을 보신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심장기운이 약하고 면역이 약한 약체질의 사람들은 초여름 더위에 몸이 가장 많이 힘들어한다.
기운도 빠지고 식은땀도 나며 잠을 설치며 힘든 여름을 맞게된다.
더위가 오면 부종은 열감과 함께 더 심해지는데 손가락을 까딱하기도 싫어진다.
이를 때일수록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대사를 도와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적당히 태양볕을 받아 두고 땀도 적당히 흘려줘야 몸속의 대사가 더 원활해진다.
이 기운을 축적하여 가을 겨울을 이겨내는 저항력과 면역으로써 쓰게된다.
여름이 훅~들어오기전에 보약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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