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갱년기칼럼] 갱년기보약, 언제먹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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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6-06-28 20:25 조회2,471회본문
여성갱년기를 치료하는 '서초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
보통 폐경 전후로 해서 극심한 자율신경실조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호르몬 부조화는 우리 몸에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에 25%의 여성들은 상열감,과다한 땀분비, 불면,우울감 등에 시달리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급하게 산부인과를 찾아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후유증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갱년기 피로가 누적되어 어떻게 헤어나올지 몰라 방황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의 시점을 신음 즉 인체를 자양하는 근본적인 진액기능이 약해져서
몸을 자윤하지 못하고 발란스가 깨어지는 시기로 보아 급속한 노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음을 보충해주며 균형을 잃고 치성하는 열을 빼주는 약을 처방한다.
사람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맞춤처방이 진행된다.
위장이 많이 나쁜 사람,
이미 퇴행성이 많이 진행되어 골관절이 통증이 있는 사람,
평소에도 두근두근 심장이 약하며 스트레스에 민감했던 사람.
젊은 시절부터 불면이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해진 사람. 등등
개별적인 맞춤처방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몸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추어지면서 갱년기증상뿐만 아니라
전신적 건강이 회복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들도 당연히 폐경이후의 노화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모두 노화의 단계를 거치지만 특히 심장의 노화에 주목해야한다.
폐경이후에는 심혈관계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퇴행성 골관절로 인해 불편함을 겪게 된다.
폐경전후 3년의 적극적인 보약관리는 추후의 노화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은 균형을 중시하는 의학이다.
모든 보약은 인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열이나 물질등 뺄 것은 빼고 부족한 것은 보태주는 형태의 처방을 하게된다.
갱년기는 자율신경계의 발란스가 깨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적극적인 대처로 그 이후에 남겨지는 생의 절반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나 역시 갱년기를 행복한 인생 제2막으로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맞이하고 있다.
- 서초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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