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면역력 증진시키는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숙면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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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7-11-22 16:53 조회2,689회본문
면역력 증진시키는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숙면과 운동'
발행일 : 2017-11-22 11:01:57최근 날이 쌀쌀해지며 크고 작은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겨울은 기초대사량이 줄고 실내 활동량은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신체,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뜨기 쉽다.
주로 환절기,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41도 고열이나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1주일 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몇 주 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고혈압, 당뇨환자 역시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른바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뇌졸중은 마비와 같은 큰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더라도 검진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겨울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질환도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초겨울에 자주 관찰되는 계절성 우울증은 무기력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식욕 및 성욕 감퇴 증상으로 나타나며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젖은 수건, 가습기를 통해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면 독감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겨울은 온도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로 노약자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원기를 보강하여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허한 느낌을 받는다면 개인의 체질, 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약 처방을 받아 우리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막힌 혈이나 지나치게 몰려있는 열과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러나 겨울철 건강관리는 숙면과 운동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시간과 운동시간을 늘리는 것 또한 면역력을 증진하는 쉬운 방법이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원기를 보충하는 데에 중요한 과정이며, 잠을 잘자고 있는지 점검하여 얕은 잠을 자거나 잠을 설치는 경우 반드시 적합한 치료를 받길 권장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위해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특히 야외 운동은 부족한 일조량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로 계절성 우울증 관리 및 예방에 적합하다” 고 덧붙였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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