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갱년기 예방과 노화방지, 생활습관 개선이 첫 단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7-12-15 18:07 조회2,466회본문
갱년기 증상은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나타난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안면 홍조증,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주름과 건조증은 갱년기로 인한 노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노화와 갱년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갱년기를 방치할 경우 신체적 노화증상은 물론, 이 후에 우울증이나 무기력함이 정신 건강을 저해 할 수 있어 대비책이 필요하다.
갱년기는 폐경을 기준으로 전후 10년간의 기간을 뜻한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되기 시작하는 30대 후반, 40대 초반부터 갱년기 예방과 노화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첫 단계는 바로 생활습관 개선에 있다.
여성 갱년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이 풍성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액이 점차 탁해지고 장내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진다. 따라서 두부와 버섯, 양배추, 시래기 등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주면 좋다.
신체기관 중 음식물을 섭취하고 영양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 장은 신체와 함께 노화 현상을 겪기 때문에 발효식품인 저염 김치, 요쿠르트, 청국장 등을 섭취해 혈액정화를 하는 것이 좋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대표 원장은 “갱년기와 노화 모두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 이외에도 간단한 운동, 수면 시간 조절 등 개선해야 할 여러 생활습관들이 있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지속함으로써 근육량을 늘려야 하며, 갱년기에 가까워질수록 자율신경 부조화가 생기기 때문에 수면시간을 11시 전후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러나 호르몬의 갑작스러운 감소를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노화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갱년기로 인한 노화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해당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받은 후 치료를 통해 정상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갱년기에 흔하게 오는 빈둥지 중후군과 우울감은 삶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정체성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전글[헬스경향 포스트] 잠 못 드는 갱년기 불면증 이기는 생활습관 18.01.03
- 다음글[중앙일보] 화끈화끈·뒤척뒤척·버럭버럭 엄마, 진액 채워 다스리세요 1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