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원치 않는 화끈거림, 갱년기 상열감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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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8-05-24 10:00 조회1,712회본문
새벽부터 출근하는 청소업무를 하고 있는 박모 씨(47.여)는 최근 들어 원치 않는 화끈거림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며 고통 받고 있다.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상열감이 부쩍 심해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청소 업무를 하다보니 새벽부터 출근하기 때문에 일찍 잠들어야 하는데 몸이 후끈거려서 도저히 잠을 편하게 잘 수 없어요”라며 “마음은 피곤해서 자고 싶어하는데 상열감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서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여성에게 꼭 한번 찾아오는 시기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감퇴가 일어나서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며 나타난다. 더욱 근본적으로 바라본다면 신음, 즉 진액이 고갈되어 노화가 시작되는 때이자 그로인해 인체의 균형이 깨져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상열감을 비롯해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골관절, 심혈관질환 등의 증세를 동반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위 사례와 같이 원치 않는 화끈거림 등의 고통은 남일 같지 않다고 느껴진다.
갱년기 상열감은 기온에 상관 없이 신체의 온도가 오르는 증상이다. 배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얼굴로, 허리에서 등으로 손바닥, 발바닥으로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온다. 발한, 안면홍조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고통은 물론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예민함과 우울감까지 겪게 될 수 있다.
40대가 넘어가고 50대가 가까워져 올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식습관, 잠자리 습관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관리와 노력에도 증상에 호전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관련 의료기관을 통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땅이 말라 갈라지면 물을 주듯 진액이 부족해 여러 증상을 발생시키는 중장년층 여성은 진액을 보강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춰서 몸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박 씨와 같이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갱년기는 모든 여성들이 충전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련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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