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갱년기 한약, 꼼꼼히 알아보고 복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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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8-05-30 10:04 조회1,809회본문
김모 씨(29.여)는 갱년기 문제로 고통 받는 어머니 때문에 걱정이다. 김 씨는 “요즘 어머니가 갱년기증상 때문에 밤잠을 잘 못 이루시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봅니다. 딸이기 전에 같은 여자로서 공감해드리고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라며 “좋다는 음식들이나 영양제를 사드려도 별 효과를 못 느끼신다고 해 한약을 지어 드려보려고 하는데 한약이 정말 치료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호르몬 밸런스가 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다시 적응하고 안정화되는 약 10년 전후의 기간을 갱년기라 한다. 보통 49세 전후로 폐경을 맞게 되면서 에스트로겐결핍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환경과 문화적인 차이, 개인적 성향과 체질 차이에 따라 증상은 복합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미미하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김 씨의 어머니와 같이 증상이 심해서 불면증을 호소하며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를 주위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서 제 2의 인생이 펼쳐지는 노년기 삶과 건강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만큼 여성에게 있어 중요한 시기인 이 때, 좋은 식단을 짜서 먹는 식이조절이나 운동 등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 완화나 예방을 할 수도 있지만 김 씨의 어머니와 같이 관리를 해도 불편을 겪을 정도로 증상을 겪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관련 의료기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이 후에 건강한 삶을 보내기 위한 선구안이 될 수 있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갱년기 시기에는 김 씨의 경우처럼 본인 뿐만 아니라 옆에서 바라보는 가족들이 속상함을 토로하는 경우도 많다. 본인을 위해서도, 속상해하는 가족을 위해서도 능동적인 태도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며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의 관리는 물론,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한약 복용이나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욱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한약의 경우 좋은 약재만 넣는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증상에 맞게 맞춤으로 배합되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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