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여성갱년기치료,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노력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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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자인한의원 작성일18-06-19 17:34 조회2,081회본문
여성이라면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한 번은 찾아오는 시기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의 감퇴로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는 시점부터 다시 적응하고 안정화 되는 기간까지 약 10년 전후의 기간을 통칭하는 갱년기가 바로 그 시기다. 20대, 30대 시절과는 다르게 체지방 축적이 쉽게 되어 살도 잘 찌고 체형변화가 찾아와 특히나 외모에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여성들에게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기온에 상관 없이 신 체 온도가 오르는 상열감, 얼굴이 홍당무 같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이유 없는 불안과 두근거림, 숙면을 방해하는 불면증,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뼛속 칼슘 부족으로 생기는 골관절질환, 손발이 차고 저리는 말초순환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따라 심한 경우도 있고 미약하게 느끼거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폐경 2~3년이 경과되면 누구나 심혈관계 질환과 골관절염의 위험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여성에게 중요한 이 시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의 건강식단을 유치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취미 등을 통한 운동을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도 스트레스 증상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갱년기 시기를 신음, 즉 진액이 고갈되어 노화 시작과 함께 인체의 균형이 깨져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보고 있는데, 진액은 몸을 구성하고 신체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액을 의미한다. 이에 몸의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여 기의 흐름과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것과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한방 여성갱년기치료를 진행한다.
과거에 갱년기 시기는 여자라면 다 겪는 것이니까 참고 견뎌야 한다 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여성들의 사회 생활이 늘어나고 여유가 생기면서 여성갱년기치료는 100세 시대에 제 2의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려는 새로운 노력으로 조명 받고 있다.
여자인한의원 이현숙원장은 “여성갱년기치료는 폐경 후의 삶을 좀 더 젊고 건강하게 보내려는 새로운 노력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같은 증상이라도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어 관련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더욱 효과적이고 건강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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