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두통,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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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진 작성일21-09-28 21:18 조회1,011회본문
어렸을 때 회사에서 새벽까지 일하는 등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었기에
주변 사람들이 두통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때도 두통이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4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두통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한번 두통이 생길 때면 빨리 회복되기가 어려워
오랜 시간 잠을 자야 그나마 나아지곤 합니다.
그리고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 보니 약을 먹어도 금방 나아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증상은 나이를 먹어서 생기는 자연스럽고 단순한 증상으로 여겼지만,
제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 갱년기 두통이라고 하더라고요.
갱년기 두통이 시작되면 다른 갱년기 증상들도 나타날 것이라면서요.
정말 제 증상이 갱년기 두통이라면,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4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정도가 심해지는 두통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갱년기 두통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40대가 지나고 나서의 잦은 두통은, 갱년기 두통으로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으며, 다른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본인의 신체 변화, 감정변화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가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자율신경이 깨지면서 위 기능도 저하되는데,
이때 승모근의 근육 뭉침이 생기게 되고, 심한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갱년기 두통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며, 한의원을 통해 체계적인 검진, 상담, 처방을
받으셔서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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