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때문인지 너무 무기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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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순진 작성일21-09-09 21:07 조회887회본문
작년 폐경이 시작된 이후로
기분이 울적한 일이 많아지고
작은 일도 크게 반응하는 예민한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요즘에는 아무도 만나고 싶지도 않고,
사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것이, 아무래도 갱년기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원래의 제 밝은 성격이 돌아올 수 있을까요?
다시 예전과 같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되찾고 싶습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우울해지고
삶의 활기가 없어져 고민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예민해지고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든다면
갱년기 우울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체력적 고갈이 오며 동시에
무기력감과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게 되는데요.
이러한 감정 변화가 갱년기로 인한 증상임을 눈치채셨다면
생각을 줄이고 몸을 많이 움직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오전 햇살을 충분히 받으시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지인분들을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시지 마시고
갱년기 전문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한약 처방과 함께 질문자님의 체질에 맞는
관리와 침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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