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겪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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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인 작성일21-09-21 21:17 조회934회본문
어릴 때에는 활발하고 모험을 즐겼던 제가
삼십 대가 지나고 사십 대가 되어 지금은
무기력감으로 집 밖에는 나가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새로운 것이 점점 무서워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꺼려지게 되면서
새로운 것들을 모두 피하게 되니
일상이 너무 우울하고 지겹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주변에서는 제 나이가 되면 그럴 수 있다고 말해주지만
우울감이 심해지다 보니 가족들은
걱정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혹시 이런 게 갱년기 우울증일까요?
우울증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우울한 마음과 무기력감으로 우울증은 아닐까 고민이 되는군요.
정확한 갱년기 우울증의 여부에 관해서는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지만,
기재해 주신 내용을 보았을 때는 갱년기 우울증을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자율신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불면증입니다.
갱년기 우울증의 원인은 갱년기의 힘든 증상들을 온몸으로 이겨나가며
체력적, 심리적으로 힘이 든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불안장애, 불면증으로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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