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이 들어온 후 폐경이 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대략 2-3년 안에 폐경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40대 초반에 불순이 심해지면서 10년간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은 주로 49세 전후의 시기에 평균적으로 많이 오게 되니 40세 부터는 몸과 마음에 대한 대비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기능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위염이나 방광염등을 자주 앓게 되는 분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재발이 잘 되지 않도록 치료해두시는 것이 좋지요.

갱년기에는 취약한 부분의 증상이 더욱 증폭되며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40대 초반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다소 감퇴되면서 지방분해력이 떨어지기에 쉽게 체중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질을 줄이시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소식하는 것으로 식단을 구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체중인 분들은 반드시 정상체중에 근접한 체중을 갖도록 노력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임상에서 보면 저체중인 분들이 갱년기를 더욱 힘들어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골기능을 위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