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오는 불면은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줘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지 호르몬의 문제뿐만 아니라 신음의 부족과 개인적 오장육부의 성쇠에 따라 갱년기 증상들이 발현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불면이 들어 왔을 때 수면제 처방을 받아서 잠을 청할 수 있으나 수면제를 드시게 되면 의존성이 생기기 쉽고 뇌의 기능면에서 퇴보할 확률이 높기에 가급적 권하지는 않습니다. 잠이 안 오는 원인적 요소를 한방검진을 통해 찾아서 적합한 처방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에 효과적인 약침이나 침요법을 함께 하시게 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갱년기 생활수칙을 잘 인지하시고 함께 해 나가신다면 폐경이후의 노화의 속도를 늦춰 주면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