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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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미정 작성일21-04-14 09:36 조회1,066회본문
저는 올해 1월부터 갑자기 쓰러질것 같아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건강검진해도 뚜렷히 아픈곳이 없었지만
계속 소화가 안되고 변도 풀어지면서 3번을 볼 때도 많고 밥을 계속 잘 먹는데도 계속 어지럽고 쓰러질것처럼
어지럽습니다. 현재는 입에 침이 마르고 눈물이 말라 쇼그렌증후군의 경계치라고 루마티스내과에서 진단받았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해서 현재는 면역전문한의원에 2달째 다니고 있습니다. 밤마다 2-3번은 깨고 얼굴에 열은
올라오고 소화제도 먹는데도 계속 얹힌것처럼 체끼도 있고 어지러워서 쓰러질것처럼 불안합니다. 새롭고 사람이 많은곳에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습니다. 요즈음은 밖에 밝은 빛을 보면 눈부심현상이 있고 TV하얀색 글자도 눈부심 현상이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몸의 기가 아직 허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계속 몸상태가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갱년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걸까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원장 이현숙입니다.
51세이시고 1월부터 갑자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갱년기로 인해 그러하시다고 말씀드릴수도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 지금의 경우 열감, 소화장애,어지럼증,수면장애 등과 함께 불안증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 그레이드로 설명을 드리자면 중등도 이상의 힘든 증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경계치까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원래도 약체질이셨던 분이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몸이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자율신경의 불안정이 모든 나이대에 올 수 있으나 갱년기는 몸의 진액이 바짝 말라 있는 시기이기에 더욱 잘 관리 치료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눈부심증상은 신의 진액부족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구요~
지금의 시기는 여성호르몬이 있는 몸에서 없는 몸으로 전환이 되는 시기이기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요. 이 때 본인이 취약했던 부분에서 병증이 증폭되어 나타나기 쉽습니다.
위의 증상들을 보면 위의 기능과 심장의 기능이 원래 약했던 분인듯합니다.
오셔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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