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한지 3년째인데 갑자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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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소희 작성일21-02-18 13:48 조회1,134회본문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남편이 하는 모든 말에 짜증이 나고 짜증이 나면 머리도 아픕니다.
외출 할 때 땀이 하도 많이 나니 손수건은 꼭 2개씩 챙기게 됩니다.
근데 갑자기 이렇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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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개인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여성은 폐경이 되기 전 40대 초중반에 상열감과 땀 등으로 인해 불면까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폐경 후 5년간 아무 증상이 없다가 5년차에
열과 땀, 불면, 두통 등의 증상으로 힘들어서 찾아 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갱년기는 우리 몸이 전환되는 시기이기에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때입니다.
어떠한 갱년기를 맞게 될지,언제 갱년기증상이 나올지는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있건 없건 폐경전 생리불순이 시작되면
그로부터 폐경후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몸의 취약한 기능들을 잘 보완하고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올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폐경전후
혼란의 시기에 아무 증상이 없는 25%의 여성에 속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갱년기 관리를 하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폐경전후의 시기에 몸을 보완할 시간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몸이
주는 신호에 잘 부응하면서 몸을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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