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갱년기인데 가족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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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현 작성일21-01-23 00:16 조회896회본문
감정 변화가
매우 심해지셨어요.
아빠랑 사소한 일로도 자주 다투게 되고 저한테까지도 민감하게 반응하세요.
외롭다고 하셔서 같이 쇼핑도 가고 산책도 나가긴 하는데 이걸론 역부족인 거 같아요..
밤에 혼자 슬프다고 훌쩍 이시는 일도 잦아지셨고요……
가족이 어떻게 엄마를 도와드려야 할까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엄마가 갱년기에 접어들어 주로 우울하고 예민해지셨군요.
이런 경우 가족들도 함께 힘들어질 수 있지요.
갱년기에는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무기력감과 우울감에 빠지기가 쉽지요.
무조건 힘내라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어요. 엄마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엄마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사를 분담해주고 엄마의 생각을 지지해주며 공감하고 인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가족구성원들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감사의 말을 전하거나 창찬을 해 드리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자식과 남편으로부터 좀 더 여유로워진 이 시기에 엄마만의 새로운 목표를 잡는 것을 도와드리면 좋을거에요.
평소에 하고픈 것이나 배우고싶었던 것을 찾아서 같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도록 용기를 드리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갱년기는 몸과 마음이 재편성되는 시기로 전환의 시기이므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가족들이 먼저 갱년기보약을 권해드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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