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인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은 작성일20-08-21 16:35 조회993회본문
안녕하세요...
언제부터 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1년 넘은 것 같은데
생리 양이 그 전에는 평균4일은 했는데 점점 1-2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2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그런건지 정말 호르몬 변화로 갱년기 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세는 그냥 사람들 보는 것 말하는 것도 싫고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조금 거슬리면 짜증과 큰소리
갑자기 오십견까지 왔어요...계속 물리치료는 받고 있는데.....
그냥 하는 것 없이 피로하고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머리결도 갑자기 푸석푸석하고 비오는 날은 몸이 몸살난 것처럼 움직이기 넘 힘들어요...
지난간 일들이 한번씩 스쳐지나가면 속에서 화가 막 치밀어 오르는데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아무것도 하기도 먹기도 남편도 사람들도 보기도 말하기도 싫고 그렇습니다...
갱년기인건가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나이를 밝히시진 않았는데 40대 중반이상이면서 위와 같은 증상,즉 생리양이 급격히 줄며 정서적으로 기복이 심하고 여기저기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증상은 갱년기가 맞는듯합니다.
갱년기는 모든 여성이 지나가야하는 시기로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이 되고 다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어떤 기능이 깨져 있는지 원인적 부분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갱년기는 호르몬의 저하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몸의 전반적 균형상태를 파악해서 식사법등 일반 생활에서 수정해야할 부분들을 바로 잡으면서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할 때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정만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힘들어합니다. 시중에 있는 제 책 "갱년기 직접 겪어봤어"이 다소 위로가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방향성을 잡고 건강하게 갱년기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불안하고 땀나고 우울함 20.09.07
- 다음글빨갛게 오르는 열과 땀으로 힘들어요 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