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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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정은 작성일20-11-30 14:34 조회1,311회본문
평소에 흘리지 않던 땀이 갑자기 확 났다가 식고, 가장 힘든건 온몸이 뻣뻣하며 굳는 느낌 뼈 마디 마디가 아프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느낌.특히 목뒤가 아프고 어깨까지 결립니다.그걸로 인해 자려고 누워도 베개에 누우면 불편한 느낌이고요.모든 일상생활이 정말 힘들며 불편하고 확실히 삶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정은님. 여자인한의원입니다.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답변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몇개월 전부터 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셨다구요.
평소에 흘리지 않던 땀에 관절까지 뻣뻣해지는 느낌이셨다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셨을 듯 합니다.
삶의 질이라는것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몸이 힘들면 마음까지 힘들어지기 마련이지요.
우선 열과 땀의 경우 자율신경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갱년기는 특히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시기이죠.
더불어 갱년기는 신음부족의 상태로 골관절의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뼈마디가 어느순간부터 뻣뻣한느낌도 들고
전신이 근육통처럼 욱씬거리는 경우도 있죠.
갱년기는 예전, 즉 20~40대에 본인에게 취약했던 부분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선 전체적인 진단과 진맥이 필요하겠지만 임정은님께서 말씀하신 증상들은 갱년기에 나타날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이기 때문에
속히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증상에 대한 빠른 대처가 앞으로의 삶의 질을 또 좌우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