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51살인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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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영 작성일21-01-10 20:41 조회1,249회본문
생리불순이 시작 된 건 제가 알기로 1년이 넘었고
이전엔 안 그랬는데 매우 예민해지셨어요.
원래 화를 그리 내는 분이 아니었는데 요새는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이시고 화부터 내세요.
그리고 밤에 잠이 깨서 거실에 나가면 잠이 안 온다고
거실에서 TV 보는 횟수도 부쩍 많아지셨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엄마 갱년기야? 라고 물어보면
혹시나 상처 받을까 봐 바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가족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 갱년기가 온 거면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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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이현숙입니다. 갱년기는 모든 여성에게 오는 것으로 자연스러운현상입니다.
또한 몸의 큰 변화의 시기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리불순이 시작되고 폐경후까지 약 3년의 기간은
모든 여성들이갱년기 보액을 챙겨드심으로써 노화방지와질병예방에 힘써야할 것입니다.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25%의 여성들은
반드시 충분한 치료를 통해 몸을 안정화시킬 필요가있습니다.
여성호르몬없이 다시 몸이 균형잡힐 수 있도록
신음을 보강하며취약한 장부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년기라고 해서 호르몬만 떠올리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 할수 있습니다.
어머니에게서 갱년기 징후가 보일 때 가족들의 공감과 따스한 반응은증상완화에 큰 도움을 주지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고 인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질 때이니 사소한 것에도 감사와 칭찬의 말을 건네면 도움이 되지요.
체력적으로 쉽게 피로해지고 힘든 때이니 가사일을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분담해주면서
운동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도록도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엄마만의 공간(작은 책상이라도)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구요.
엄마만의 시간을 매일 갖도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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