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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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숙 작성일20-07-01 14:11 조회1,182회본문
3개월전에 갑자기 등과 목부분에서 열감이 나타나더니 서서히 시간이 경과하면서 어깨,팔,손.허벅지 종아리쪽으로 전신열감통증 함께 쓰라린 엄청난 목부터 가슴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그후 2개월정도 지나면서 불면증과 함께 체중이 갑자기 4키로정도가 빠지면서 전신의 관절과 근육 통증이 심한 상태입니다. 가슴 두근거림소리가 크고 안정이 안되어서 검삭결과 염증수치는 정상. 류마티스검사도 아니라고 하시고
피검사로 할 수있는검사는 거의 다했는데 이상소견이 없다고 사시네요.현재 가슴통증과 전신열감통이 심해서 신경안정제와 통증치료제와 호르몬제를 복용중입니다
그런데도 통증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제가 손과발이 엄청차서 여름에도 발이 시럽습니다.
갱년기 호로몬제를 복용중인데도 아무 효과가 없어서 문의합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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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갱년기의 많은 증상들을 겪고 계셔서 무척 힘이 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열과 땀은 호르몬과 직접 관련이 있어 효과가 빠를 수 있으나
관절통이나 불면 등의 증상은 호르몬제로도 잘 잡히지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의 원인을 호르몬부족과 함께 신수부족으로 보기에 몸의 기능상태를 전반적으로 검사해서 원인을 찾게 됩니다.
류마티스가 아닌데도 통증이 심하고 신경과약을 먹는데도 불면이 잘 안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갱년기라는 특별한 상황이 몸을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만드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손발이 차다는 것은 자율신경계가 예민했다는 것인데 갱년기가 되며ㅕㄴ 더욱 균형이 깨어지게 되지요.
일반 생활 즉,식생활및 운동 수면습관 등에 관한 전체적인 검토도 필요합니다.
검진을 하고 원인을 찾은 후 한약을 주치료로 하면서 약침치료등을 겸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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