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장기 복용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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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미 작성일20-07-11 23:45 조회2,581회본문
피임약을 8년 정도 복용하고 1년 반을 끊었었는데 그동안 월경전 증후군 (우울증, 불안감, 피부 트러블, 피곤함, 어지러움, 부종)이 너무 심해지고 자꾸 이곳 저곳 아픈 곳이 생겨서 결국 최근에 피임약을 다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피임약을 또 다시 장기 복용하고 싶진 않지만 끊었을 때 다시 같은 문제들이 일어날까봐 두렵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이 문제들이 한의학적으로 설명,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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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피임약을 끊고 생리전 증후군등 불편한 증상들을 많이 겪으셨군요.
피임약은 우리 인체의 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하는 것이기에 호르몬언발란스를 가져오기가 쉽습니다.
폐경이 되어도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이 있고 극심한 증상을 겪는 분이 있지요.
호르몬의 변화에 좀 더 민감한 분들이 있습니다.
문의주신 분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지금 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폐경기로 다가갈수록 호르몬언발란스로 인한 증상이 더 심해지는 이유를 한의학에서는 신수고갈,즉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진 것으로 봅니다.
40-50년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오장육부의 기저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되는 것이 갱년기인데
생리불순과 생리전증후군이 심해지는 것도 여기에 해당이 되지요.
아마 피임약을 끊었을무렵의 나이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자세한 것을 검진을 통해 확인하셔야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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