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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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명강 작성일20-02-05 10:09 조회1,053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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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부인께서 갱년기로 몇년을 고생중이시군요.
갱년기를 편하게 넘기는 분들도 물론 있으나 25%의 여성들에게 갱년기는 혹독하고 괴로운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조차 ,지금 힘든 것으로 끝나기보다는 노년기로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나타나는 증후에 따라 몸을 잘 관리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을 못 주무시고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은 기본적으로 체력저하가 심하다고 볼 수 있고 갱년기증상 그레이드5중 4에 속하는 증후를 가지신 것입니다.(가장 심한 경우가 그레이드5입니다.)
따라서 기본 6개월정도의 한약치료가 필요하고,거리가 가능하시면 주 1회 침치료를 함께 받으시면서 좀 더 빠른 효과를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시는 갱년기 환자분들의 50%이상이 불면으로 고생을 하신 분들이지요.
40-50대의 불면은 반드시 뿌리채 뽑아 치료해버려야합니다. 이는 노인성 불면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심장의 기능을 많이 쇠약하게 만들기에 면역력과 저항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지 잠만 오게 하는 일시적인 대증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잠이 안오는지 왜, 땀이 나는지를 여러 검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개별처방을 받게 되십니다.
갱년기를 맞은 분들의 몸상태는 40-50년을 살아 오면서 각기 다른 상태에 놓여 있게 되기에 개인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시게 되면 상세한 검진을 통해 원인과 해결책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의원으로 전화주셔서 예약하고 오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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