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갱년기가 믿기지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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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경 작성일19-11-10 03:09 조회988회본문
손가락 오므리는 것도 잘 안되는 듯하고, 어깨결림이나, 관절의 통증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담도 절리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짜증이 많아 졌습니다.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갱년기를 잘 보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나 치료를 (!?)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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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 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갱년기는 모든 여성들이 지나가야하는 터널과 같은 것이지요.
한의학에서는 신기능이 쇠약해지고 노화가 시작되는 때로 인식을 하여 몸의 재충전을 해야하는 시기로 봅니다.
35세이후부터 여성호르몬도 줄어들고 몸의 많은 기능들이 노화의 길에 들어서게 되지요.
따라서 40대 초반부터는 여성들은 음식에도 더 신경을 써야하고 운동도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개개인적으로 몸의 상태와 삶의 경험치에 따른 마음의 상태가 다르기에 각기 다른 갱년기를 맞게 되지만
실제로 병증이라 여겨지는 심한 갱년기를 겪는 분들은 25%정도 됩니다.
아무런 증상없이 보내는 분들이 25%, 열나고 땀나며 짜증나는 정도로 갱년기를 경험하는 분들이 50%가 되지요.
하지만 병증이 있건 없건 모든 여성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화속도와 차후의 삶의 질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예의주시하면서 발란스를 맞추려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합니다.
한의원에 오시게 되면 기본 4가지 검진이후 몸에 대해 파악한 후 거기에 맞춰서 갱년기 보약이나 치료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3-6개월이 일반적인 관리기간입니다.)
평균수명이 90대로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갱년기를 맞는 여성들은 삶을 큰 관점에서 바라보며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장하게 살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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