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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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수경 작성일19-08-30 17:46 조회963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38살 난소기능저하 여성 입니다
천안에 살고 있고요 너무힘들어서 네이버 검색해서 여기 알게 됬었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3년됬고요 아기는 아직 없습니다
난저라는 결과는 만34살에 알게 되었고요 지금 현재 서울 역차에서 시험관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가슴 두근걸림이 심해졌고요 생리 할때 되면 얼굴에 자꾸 확근 걸리고 자꾸 피곤합니다 ㅠㅠ
아직 이른 나이에 갱년기 같아서 갱년기 테스터기 집에서 했는데 두줄이 나오고요
생리 둘째날에 FSH수치가36나왔고 난포 보러가는데 난포는 조금 자라 있었고요 0.58정도 자라 있었구요 더지켜보자면서 4일치 주사 를 주었고 생리 7일째 되던날 FSH수치가 46나왔어요
선생님이 이제 난포가 기능 을 못할꺼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자매 있냐 물어보면서 난자공여 예기를 하더라고요 이러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앞으로 저는 어떤생활을 해야되는지모르겠어요 ㅠㅠ 신랑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자기가 무슨 갱년기라면서 그러는데 저는 진짜로 힘드거든요 ㅠㅠ
갱년기에 좋은 치료 방법은 없을까요 이대로 아기도 없이 폐경을 맞이 해야될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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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38세이시고 난소기능저하진단을 받으셨네요.
많이 속상하시고 힘드실 것 같아요.
가끔 30대 후반에 폐경진단을 받고 오는 여성이 있으나 전체검사를 통해진료후 처방된 한약을 드신후 다시 생리를 하게 되고 심지어 모든 호르몬의 수치가 정상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인체는 어느 한 장기의 기능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서로 연관선상에서 유기적관계를 맺고 기능을 발현하기에 인체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생활상의 규칙부터 지키게 하면서 몸의 흩어진 균형을 잡는 치료를 합니다. 이 치료를 통해 몸의 원기가 회복되면서 균형이 맞춰지는 경우 다시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임신확률은 일반적으로 35세부터 내리막곡선을 타게 되지요. 임신을 떠나 나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한의원을 방문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