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방광염으로 힘이 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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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00 작성일19-07-11 12:43 조회848회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방광염 증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 50 대 중반 여자 입니다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찾아 보다가 이곳에 문의를 하네요
방광염이 일년전에 가볍게 왔었는데 바로 나아졌었는데요,올해들어 1월에 한번 있었고 이번달에도 있어서 양약을 먹는데 잘 안 나아지고 아래가 묵지근 하고 너무 힘이드네요 .
이 증상이 자주 반복이 되고있는데 왜 이러는지 .
병원에서는 딱히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것은 없고 항생제 처방만 해주는 정도 이구요.
요즘은 위도 쓰린건지 아프기도 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두통도 있고 방광염이 이렇게 자주 생기니 잠을 자다가도 깨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몸상태가 안좋다는 느낌을 확 받습니다 .
이런증상이 갱년기와도 관련이 있는 것인지 ?
한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도 알고 싶고 얼마나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인지 침치료도 받아야 하는 것인지를 알고 싶네요 .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자궁과 질주변으로 혈류가 줄어들면서 정상적인 분비액도 줄어들게 되지요. 이에 따라 하복부의 면역력이 현저히 감소됩니다. 균의 감염에 쉽게 노출되고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다보니 방광염등에도 자주 걸리게 됩니다.
특히 방광은 신장의 저수지라 하여 신기능이 쇠약해지면 더욱 염증에 노출되기가 쉬워집니다.
갱년기의 특징이 신기능저하이므로 당연히 방광염에 노출되기가 쉬운 것이지요. 심지어 5일에 1회씩 방광염에 걸려서 온종일 누워서 지내는 50대 중후반 분도 계셨습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대증요법으로 염증에 대한 치료를 할 수 밖에 없으나 한의학에서는 방광염 등이 걸리는 원인 자체를 분석하여 그 원인을 치료하면서 염증치료를 하기에 장광염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갱년기에는 신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만큼 방광염도 잘 치료가 되는 병증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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