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내에 대한 상담입니다.

나이는 57세로 체구는 외소(키 148센티, 몸무게 약 40키로그램)하며 원래부터 성격이 예민한 편이었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30년 가까이 하다가 4년전 그만두고 주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평소 모든일에 근심걱정이 너무 많고 사소한것에 너무 칩착하여 주변 가족들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일도 버럭 화를 내고, 예전의 서운했는 일들만 골라 화를 더 키워 큰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신혼시절 저를 포함한 시부모님에게 서운한 점을 늘 가슴에 담고 있어 제가 살면서 개선하고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제 집사람은 전혀 변하지 않고 옛 일들의 서운함에 머물러 있고 최근들어 더 예민해 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갱년기라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약물 처방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체력을 좀 더 보강하고 정신적으로 안정감과 넉넉함으로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방(충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