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인데 폐경이 오는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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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00 작성일19-04-06 14:28 조회1,049회본문
결혼한지 6개월이 채 안되었습니다. 결혼을 늦게 하기도 했지만 아이는 꼭 있었으면 하는데 최근에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하네요.
아직 폐경은 아니라고 하는데 너무 불안해서요. 혹시 한약을 먹으면 폐경을 늦출수가 있나요?
인터넷에 알아보니까 엄마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다행히 엄마는 폐경을 늦게 했어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문의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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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43세이시고 결혼 6개월 경과하셨군요. 호르몬수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들으셨네요. 놀라고 상심이 크셨겠어요.
여성의 경우 35세부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서 체력적으로 약한 분들의 경우에는 40대초반에도 생리불순이나 상열감 피로 가슴벌렁임 불면과 같은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의 경우 확률은 떨어지지만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할 때입니다.
가끔 38-40의 나이에 조기폐경을 진단받고 오시는 경우에도 한약으로 몸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다보면 다시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우는 아직 폐경이 되지 않았기에 전체적인 검진을 통해 몸을 파악한 후 거기에 맞는 한약과 생활요법을 같이 하게 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률이 줄어드는 문제이기에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치료를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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