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48세이신데 생리불순이 나타나며 두통과 어지럼이 심해지셨군요.
갱년기란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거나 나오지 않게 되면서 몸에 여러가지 증상들이 발현하는 시기이지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호르몬계에 교란이 일어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위장관,소화기계입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상으로 고생하신다면 소화기계의 기능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원래 취약했던 증상들이 증폭되어 나타나기에 각기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40대 중반이후가 되면 신음,즉 몸의 진액성분이 많이 줄어들게 되면서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때 위기능이 약한 분들은 수분대사장애를 일으키며 담음증상들이 생기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 담음증이란 수분대사장애를 말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체액이 병리적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가슴벌렁임등입니다.
물론 양방검사상 구조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한의학에서는 담음증을 치료하면서 갱년기의 음허를 보강해주어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4-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편안해지는 것은 대체적으로 2개월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치료가 잘 되는 파트이며 치료과정에 식생활습관등을 교정하면서 재발방지가 가능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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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진숙 작성일19-04-15 11:47 조회990회본문
안녕하세요 48세로 올해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져 문의드려요.
워낙 체력이 약해서 젊었을 때도 어지럼증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핑 돌아서 잠깐 쉬어야 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해졌어요.
평소에 두통이 나타나는 주기도 짧아져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횟수도 늘었는데 갈수록 효과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몸도 축나는 것 같고 무거운게 뭔가 문제는 있는것 같은데 검강검진 상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갱년기에 어지럼증과 두통이 나타난다는데 나도 이제 갱년기인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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