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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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윤 작성일18-12-11 11:01 조회930회본문
폐경이 시작되고부터 상열감 때문에 진짜 힘드네요 차라리 추운게 나을거 같아요
이런 한겨울에도 텀블러에 얼음물을 가지고 다니고
특히 가슴쪽부터 목 위로 열이 차오르는 느낌때문에 잠도 못잘 정도로 힘들어요
울화통이 치미는 것처럼 갑자기 훅 열이 차오르기도 하고
전기장판 틀고 자는건 꿈도 못꿔서 남편하고 같이 자기도 힘들고
저는 이게 갱년기 증상 같은데 산부인과를 갔더니 이건 갱년기 증상이 아니라하고
산부인과에서 갱년기 증상아니라고 하면 전 뭘 어떻게 치료 해야하는거지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상열감으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갱년기란 폐경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나이가 40대라면 호르몬 발란스가 깨져서 오는 결과로 보셔도 됩니다.
따라서 갱년기가 맞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깁니다.개인차가 심하여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이 들어 하신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부족한 진액을 보강해서 기초체력을 올려주며 자율신경계의 열을 잡아 내려주는 처방을 함으로써 열을 편안하게 가라 앉히면서 몸을 안정화 시켜 줍니다.
보통 2주에서 6주 안에 다소 안정되는 편이며 약 3개월의 치료로 몸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아직 생리가 있다면 더욱 잘 안정되니 적극적으로 한방치료를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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