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에 사는 54세 된 여성입니다 . 갱년기 불면증으로 요즘 많이 힘이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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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재연 작성일19-01-11 10:47 조회966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나이 54세 여성입니다 .
페경은 2017년 5월쯤에 되었습니다. 산부인과 가니 호르몬 검사를 받았고
폐경 진단을 받았습니다.그 전부터 가끔 불면증상이 나타났었지만 지금처럼 많이 힘들지는 않았었는요데 아마 폐경 되면서 부터 불면이 더 심하게 나타게 된것같습니다 .
잠을 원래 잘 자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잠들기도 어렵고 잠이 좀 들만하면 꿈도 많이 꾸게 되며 깨어나서는 다시 자려고 하면 잠이 잘 오질않게 되어 많이 힘이 든답니다 .
잠이 깰 시점에는 약간의 열감도 같이 나타나는듯 한것 같습니다 .
어제도 두어시간 밖에는 못잔것 같고 거의 뜬눈으로 날을 세웠답니다 .
몸이 좀 편안 할때는 잠을 조금 더 자게 되는 데 몸이 힘들때면 더욱 잠을 못이루게 되네요 .
신경과에서 수면제는 받아 놓고 힘들때마다 먹기는 했었는데 계속 의존을 하게될까봐 걱정입니다 .신경과약을 끊고 싶어요.
잠을 좀 푹 잘수있는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폐경전후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지요.
저또한 2년전즈음 갱년기 불면이 생겨 직접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불면은 갱년기 증상 중 가장 힘든 것 중 하나이며 초기에 잡지 못하는 경우 노인성 불면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불면은 신음이 부족한 상태,즉 몸의 진액이 고갈된 상태에서 심장의 열을 흡수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온다고 봅니다. 열감과 땀,가슴두근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이나 공황을 동반하기도 하지요.
여자인에서는 각종 검사를 통해 개인적 불면의 원인을 더 꼼꼼히 파악한 후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불면행동요법이나 침,약침,산삼약침등을 겸함으로써 더욱 빠른 효과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불면은 뇌에 각인되기전에 치료하라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정밀한 컴퓨터와 같아서 불면의 기억이 쌓이게 되면 더욱 치료가 어렵습니다.
몸의 원기를 회복하고 진액을 보충해서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한방 갱년기불면치료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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