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재동에 사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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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00 작성일19-03-06 15:50 조회876회본문
안녕하세요.
양재동에사는50세 된 사람입니다 .
제가 폐경된지는 2년 조금 안되었구요
요즘 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느낌과 등줄기에서도 뭔가 확 뜨거워 지다가 가라앚는 증상이 나타나고
잠을 자다가도 아랫배가 묵지근 하고 해서 깨어 소변을 보고 와 다시 자려니 잠도 바로 안오고 힘이 드네요 .
새벽에 가슴도 두근두근할때도 있습니다 .
평소 낮에는 한두번씩 온몸에 힘도 쭉 빠질때가 있습니다 .
눈도 침침하기도 하고 어깨도 돌덩이가 얹어 있는것 같고 직장인이라 낮에 일하는데도 힘이 들고 머리도 무거운 느낌이라 뭔가를 해서 몸상태를 예전의 힘있던 때로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다가 홈페이지를 보게 되어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한약을 먹으면 이러한 증상들이 치료가 될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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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50세이시고 폐경2년이 지나셨군요. 최근 열감과 함께 수면의 질도 떨어지시고 가슴벌렁임과 함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셨네요.
갱년기는 노화의 시작시점으로 건강에 여러가지 적신호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물론 여성이 다 힘든 증상에 노출이 되는 것은 아니구요 25%의 여성들이 아주 힘든 증상들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급격하게 우울해지는 등 고통속에서 이 시기를 보내게 되지요.
한의학에서는 신기능의 저하 즉 인체의 생명력을 주도하는 진액의 부족으로 몸의 노화가 진행되고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고 봅니다 . 이때 메마른 땅이 갈라지면서 속에서 열이 올라오듯이 다양한 자율신경실조의 증상들이 나오지요. 따라서 인체의 진액을 넣어주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처방을 하면 서서히 몸이 안정화되면서 오히려 더욱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약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갱년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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