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라 그런가 요새 머리도 많이 아프고 어지러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미은 작성일19-03-27 16:24 조회908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63년생 입니다.
제가 몇년 전부터 머리가 자주 아프고 , 핑- 돌고 어지럽습니다.
최근에는 몇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눈앞이 좀 뿌얘지고 식은땀 까지 났었는데....
제생각엔 이게 갱년기가 오면서 심해진것 같습니다..
혹시 관계가 있을까요?
공황장애가 아닐까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 왠지 그건 아닌것 같고 ..
편두통이 심해서 MRI를 찍어봐야 하나... 싶기도 한데
우선 갱년기와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서 여기에 글먼저 남겨봅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폐경기전후에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깨지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합니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젊은 시절부터 소화기능이 안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중년이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양방적 검사를 받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어지럼과 편두통이 심한 경우 혈액검사와 MRI검사를 하고 소견을 가져오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대부분은 구조적 문제가 없는 기능성 질환이라 할지라도 구조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후 치료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폐경전후로 자율신경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소화기계의 운동력이 더 약해지게 되지요. 이때 체액이 병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면서 담음이 형성되면 위장경락을 타고 머리로 올라가서 눈뿌리에 열이 쌓이고 어지러우며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는 신음,즉 신체의 진액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노화가 진행되고 모든 기능이 허약해지기 쉽습니다. 기본적인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화되면 자율신경계가 더욱 혼란해지면서 다양한 증상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부터 치료가 시작되며 본인의 오장육부의 허실관계를 검진을 통해 파악한 이후 처방이 나가게 됩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치료기간이 단축되니 빠른 시간내에 치료하시기를 권합니다.^^
- 이전글제가 요즘 이런 증상이 있는데 궁금해요. 19.04.05
- 다음글갱년기 증상은 전혀 없는데 질건조가 심해요... 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