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생리를 하는데 갱년기 증상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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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1 작성일18-10-08 12:19 조회1,454회본문
젊었을때도 피곤할때면 손가락, 손목이 쑤시는 증상이 조금씩 있는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더 잦아지더니 올해는 통증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치료도 받아보고 혹시 몰라 류마티스 검사도 받았는데 괜찮다고 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했더니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해서요.
아직 생리도 규칙적으로 잘 하고 있는데 갱년기라니.. 사실 인정하고 싶지만 갈수록 쑤시는 증상이 심해져서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문의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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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손가락과 손목의 관절통이 있으시군요.
먼저 갱년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얘기부터 해 드릴게요. 35세 이후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됩니다.40대초반만 되어도 호르몬이 한단계줄어든다고 볼 수 있지요. 이때 몸이 반응하는 경우 갱년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열과 땀을 호소하기도 하고 불면이나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특히 20-30대부터 위기능이 안좋았던 분들은 뼈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40대이후 생리는 하고 있는데도 여기저기 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거나 나오지 않을때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소화력은 더욱 나빠지고 말초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손가락관절등이 뻣뻣하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때 부족해진 신음을 보충하고 골질을 보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춰주는 처방을 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몸의 컨디션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 이후에는 식생활 및 생활요법도 매우 중요합니다.완만하고 편안한 갱년기를 보내며 더욱 건강하고 젊은 노후를 맞기위한 준비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인한의원에서는 40이후의 식생활및 운동 생활습관교정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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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입니다.
젊었을때도 피곤할때면 손가락, 손목이 쑤시는 증상이 조금씩 있는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더 잦아지더니 올해는 통증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치료도 받아보고 혹시 몰라 류마티스 검사도 받았는데 괜찮다고 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했더니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해서요.
아직 생리도 규칙적으로 잘 하고 있는데 갱년기라니.. 사실 인정하고 싶지만 갈수록 쑤시는 증상이 심해져서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문의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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