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과 두근거림으로 너무 힘듭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연 작성일18-10-24 20:18 조회1,139회본문
46세로 올8월 중반부터 땀이 많이나면서 가슴두근거림+질가려움 경미 동반됩니다.
밤에 뒤척이지만 잠은 잘 수 있는데, 땀이 나면서 덥고 춥고 두근거림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8월 중반부터 바로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고 있는데 호전이 그닥 되지 않고 있습니다.
치료비용 문의드립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46세이시면 아직 폐경전이실 수도 있겠네요. 폐경 시기가 다가오면서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변화들을 겪게 되지요. 가슴벌렁임과 상열감. 땀 등으로 수면의 질도 나빠지니 면역력도 많이 저하되는 시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수,즉 몸을 자양하는 진액성분이 부족해진 시기로 보기에 일반적인 자율신경조절만 해서는 치료가 근본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갱년기에는 진액보강이라는 큰 이슈가 있습니다. 신음을 보강하면서 개인에 따른 취약점을 보강하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갱년기에는 본인이 평소에 취약했던 것이 증폭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증상을 보니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많이 깨어져있고 채력적인 저하도 보입니다. 평소에 생각이 많거나 다소 꼼꼼하시고 치밀한 성격인 분들에게 이런 증상이 많습니다. 또한 체력에 비해 활동양이 많은 경우에도 이 갱년기 시기를 이겨내기 힘이 듭니다.
따라서 저희는 녹용,녹각교 등 신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1개월한약(2제)이 60만원정도 합니다.
오시게 되면 4가지 검진을 통해 지금의 몸 상태를 파악하게 되고 치료과정을 설명들으실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치료의 포커스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식품등으로 버티다가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힘들어진 상태로 오십니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전글손발 통증 18.10.29
- 다음글두드러기에 관해 여쭤봅니다. 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