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지난주 휴가가 있어 귀한 질문에 답을 너무 늦게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갱년기증상을 3년정도 앓으셨으니 얼마나 힘이 드시는지요?
  갱년기에는 원래 취약하던 부분이 증폭되어 증상이 나타나기에 개인에 따라 발현되는 것이 다소 차이가 납니다.이금화님께서는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불면과 두근거림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저희 갱년기고객의 60%이상이 불면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입니다. 호르몬제로 잘 해결되지 않는 증상중 대표적인 것이 불면이지요. 가끔 호르몬제를 끊고 나서 더욱 심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불면을 오래 지속하게 되면 우울 불안 공황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40-50대에 나타나는 불면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노인성불면으로 이어지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파트입니다.
한방에서는 갱년기를 신음이 고갈된 시기로 봅니다. 이에 따라 진액을 보강하면서 들뜨는 자율신경계의 열을 조절해주는 한약을 쓰게 되지요. 불면은 뇌파와 관련된 증상이기도 하기에 자율신경실조와 체력적 고갈로 인해 곤두서버린 뇌파를 안정적으로 돌리는데까지 치료를 해주어야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약,산삼약침,약침등 한방의 우수한 약재를 활용하여 주치료를 하며 행동요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몸은 서로 연쇄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갱년기를 초래한 몸의 상태를 바라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들뜨는 열을 잡아주어 정상적인 기혈순환이 되도록 한다면 자연히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다양하게 터져나오는 갱년기 증상을 그때그때 쫓아다니며 치료를 하다보면 3-5군데의 전문진료과목을 찾게 되고 한웅큼의 약들을 복용하게 되지요. 몸과 마음을 유기적으로 보고 병의 원인을 치료해가는 한방치료로 갱년기증상도 치료하고 체력적으로도 재충전을 할 기회를 가지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02-588-9725로 전화하시면 예약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  원래글  ============

안녕하세요 . 지금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이금화입니다. 67년 생이고 갱년기 온지 3년 가까이 됐습니다.제가 예전부터 위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자주잘못자고 불면증한방치료도받았고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고 한방치료도하고 양약치료도 해습니다 .처음엔 갱년기 올때 잠이 안오고 가끔은 새벽에 잠이 좀 들고 식음 땀 나고 심장이 드근 거리고 두통도 있기도하고 많이 힘들어서 산부인과에서 디비나 호르몬제를 처방받고 거의 2년 가까이 잘 먹고 효과도 좋고 그런데 시끄러운 이웃땜에 몇일 잠을 못자서 하혈하고 호르몬 보충 약 먹고 조금 좋아졌다가 그후 부터 가끔씩 약이 항약인지 중간 먹다가 하혈해서 또 호르몬 결핍 약 추가 먹고 그러면서 계속 약효가 제가 못 받아드려 부족해서 산부인과 원장님 께서 일딴 호르몬제 약 중단하고 (6개월정도 ) 다시 시작하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갱년기 증상이 심해서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 지 여쭙봤는데 한방 원장님 알려주시고 한방으로 상담 받으라고 말씀 하셨어요 . 인터넷 검색하면서 자인 한의원 글을 읽고 원장님께 문의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