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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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은정 작성일23-10-02 15:36 조회340회본문
55세에 폐경이 되고 직후부터 관절과 불면증이 계속되다
지금은 손가락 관절이 부어서 약간씩 마디가 튀어올라 부어있는데
병원에 깄더니 염증이라고 하더군요.
손가락 마디를 누르거나 부딪치면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손가락 접기가
잘 안됩니다. 1-2분이 지나면 편해집니다.
가장 힘든 점은 얼굴에 열이 오르고 땀이 나서 너무 힘듭니다.
많이 좋아진 듯 하더니 요즘은 다시 열과 땀이 나고
2022년 4월 뇌동맥시술 이후 아침에 눈을 뜨면 땀이
나고 자다가 깨어도 가끔씩 땀이 납니다.
매일 오전에 요가를 50분씩 하는데 그 도중에 땀이 많이 나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야 할 정도로 흐르고 저녁엔 걷기를 하는데
집에 오면 비오듯 땀이 쏟아집니다.
일상샐활하면서도 땀이 많아서 부채를 들고 다닙니다.
3년 정도 반복이 되고 있어서 힘이 드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참고로 관절염 검사 류머티스관절염 검사 갑상선 검사 등을 실시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이현숙원장입니다. 3년정도 갱년기증상이 심해서 고생을 해오셨나봅니다.
갱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열과 땀보다 좀 더 심한 증상을 겪고 계신듯합니다. 특히 땀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진액으로 분류되기에 심기능이 많이 허약해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관절의 퇴행화와 함께 말초순환 장애도 많으신것 같구요.
갱년기증상군중 2단계에 속하며 6개월이상의 치료기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방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은 다행한 일이구요.
일반적으로 3년정도이면 저절로 조금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이렇게 점점 더 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침치료를 겸하여 치료하시게 되면 좀 더 빠른 호전을 느끼실 것입니다. 오시게 되면 전반적인 검사를 거쳐 원인적인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안 후 치료를 시작하게 되십니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으시고 심한 경우 호르몬에 진통제까지 복용해도 잠을 못 주무실만큼 힘든 분도 계셨지만 꾸준한 치료로 지금은 일상생활을 행복하게 잘 하고 계십니다. 생활상 치료에 방해가 되었던 부분들을 수정해가며 이 힘든 갱년기의 터널을 빠져나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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