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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열이 확 오른게 생겼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경 작성일22-04-24 12:02 조회691회

본문

얼마 전부터 온몸에 열이 갑자기 확 오르면서 땀이 쭉 나는 게 생겼습니다. 하루에 몇번 그러더라구요. 이유없이 갑자기 그럴 때도 있고, 일하다가 갑자기 신경쓰는 일이 딱 생각나면 열이 확 오를 때도 있고요. 특별히 열받는 일도 아니고 잠깐 생각이 스쳤을 뿐인데도요. 몸의 반응은 너무 강렬하네요.  ㅠㅠ 갱년기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불면증 없이 잘 자다가도 새벽이나 이른 아침정도에 몸에 열이 확 오르면서 땀이 쭉 납니다. 그때 잠이 깨서 더워서 옷 다 벗고 다시 자요. 

제 몸 현재 상황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갱년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 상담 부탁드려요. 

- 현재 주기적인 생리 하는 중(주기 약28-30일. 7-8일 생리)

- 국가건강검진 상 유방양성석회화, 치밀유방 있음. 

- 개인적으로 한방의학을 존중하고 효과가 있다고 보는 편인데 사실 B형간염 보유자라 솔직히 한약 먹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음. 

- 석류즙, 코엔자임큐10, 비타민C, 엽산 을 꾸준히 먹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음.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갑자기 일어나는 몸의 변화로 인해 많이 힘드시군요.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열감과 땀은 호르몬이 줄어드는 40대가 되면 조금 빨리 반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이를 올리시지 않았는데  만약 45세 이후라면 갱년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40세 이후 여성들은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서 항진이나 저하가 오면서 이와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니 우선 확인을 해 보시고 정상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갱년기치료를 하실 것을 권합니다.
간염보균자라할지라도 활동성이 아닌 건강보균자의 경우 갱년기 한약은 안전하며 유방조직에서  변화가 보일 경우 여성호르몬을 올리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반 영양제의 경우 갱년기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되지않으니 전문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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