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상열감 증상이 안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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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영 작성일22-05-11 15:27 조회610회본문
상열감은 왜 안 없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여러 병원을 가봤다고 하시는데도 차도가 없으셔요 ㅠ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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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어머니께서 갱년기 증상으로 10년이 넘도록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갱년기를 겪는 분들 중 5-7%의 여성들은 60세 이후까지도 계속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남습니다.
갱년기는 단지 호르몬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한의학에서는 갱년기를 신수고갈 즉,몸의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노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따라서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치우친 부분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보통 폐경전후 3년의 갱년기 보약관리를 통해 신의 진액이 다시 채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만히 두어도 6개월안에 몸이 안정되는 경우들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라 하더라도 폐경3년이 경과되면 다시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들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종합검진으로 양방적 검사를 해 보신 결과지를 가져오시고 한방검사를 종합해서 몸을 파악한 후 거기에 맞춰서 처방을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10년이상 열과 땀,불면 등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시던 61세의 여성분도 한방치료를 시작하시고 몸이 회복되면서 호르몬제까지 다 끊은 치료예들도 여럿 있습니다.
갱년기는 그냥 두고 시간이 지나가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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