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물처럼나는데 갱년기치료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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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란 작성일22-05-17 17:33 조회743회본문
땀이 정말 물흐르듯 줄줄 나기시작한지 1년이되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이되었는데요. 평소 땀이 많았기에 여름이니 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날이 좀 시원해져도 땀이 주룩주룩 나더라구요. 집에서는 그래도 샤워를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외출할 때 너무 힘이 듭니다. 조금 외출해도 땀이 다니 옷이 젖으니 외출하기가 힘드네요…겨울엔 땀이 나고 추우니 한기까지들고 이런 증상은 어떻게 갱년기치료를 해야하나요? 한약을 먹으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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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땀이 물흐르듯 나시는군요.
갱년기에 많은 증상들로 힘이 들 수 있지만, 땀이 통제가 되지 않고 줄줄 흐르는 경우 정말 힘이 들지요.
당연히 갱년기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셔야합니다.
양방에서 호르몬치료로도 땀은 잘 해결이 되지 않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땀은 심의 진액으로 분류합니다. 심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땀이 통제가 되지않고 줄줄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갱년기치료로 잘 해결이 되지 않지요.
제가 갱년기공진단을 만든 이유도 사실 이러한 증상들 때문입니다.
심기능을 강화하는데에 촛점을 맞춰 진액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처방을 해야하며 그 정도에 따라 갱년기공진단을 써야할 때도 있습니다.
여름에 좀 더 심하지만 겨울에도 줄줄 흐르는 땀 때문에 대인관계가 힘든 갱년기를 겪으신다면 시간을 기다리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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