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갑작스러운 심계항진은 굉장한 불안감을 가져오지요.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부조화로 인해 자율신경실조증이 옵니다. 이 과정에서 심계항진은 자주 오는 증상중 하나이지요. 심장이 뛰는 것은 뇌와 관련된 부분이지요. 뇌의 자율신경영역의 균형이 깨어지면 나올 수 있는 증상중 하나입니다.
양방검사시 갑상선기능검사(혈액으로 함)도 정상이셨는지 궁금하군요.확인이 필요합니다.
갱년기가 되면 평소에 취약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증폭되어 나타날 수 있지요. 평소 예민하거나 잘 놀라고 스트레스에 민감했던 분이라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양방에서 심장검사등을 하셨다고 하는데 대부분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신경정신과약을 드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지요.
심계항진의 원인을 한방검진을 통해 정확히 파악한후 거기에 맞는 처방으로 약을 드시고 침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한방치료는 심계항진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고 심장기능을 튼튼히 해 주기 때문에 폐경후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지요.
  갱년기 증상중 진액소모가 많이 심한 유형에서 나오는 것이 불안장애가 있습니다. 오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면 많은 부분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꼭 예약을 해주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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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6월에 처음으로 잠을 자다 새벽에 심계항진이 오면서 굉장한 불안감이 몰려왔습니다.

이후 산부인과 검사에도 이상없고,심장내과에서도 심장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 피검사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심장내과에서 심리적인 이유일것 같다며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짧은 기간 복용을 하니 좀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약을 중지하고 특별한 증상없이 지내다가 날이 추워지는 11월 초에 갑자기 최초에 나타난 증상이 또 몰려왔습니다.

갑자기 추위도 너무 많이 타고 내의를 두겹이나 입고 다닙니다.

그리고 밤중에 도 응급실을 찾아 심전도 검사 등을 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시 항불안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설명할수 없는 미묘한 불안감과 기분처짐이 가시질 않습니다.

갱년기 접어 들면서 기분이 처지고 자신감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었는데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평상시 혈압, 당뇨 다 정상입니다.

선생님 왜 이럴까요?

여성호르몬떨어지면서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겼을까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