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수면장애 치료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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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유 작성일17-10-17 09:29 조회825회본문
5년전부터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습니다 밀폐된공간에 들어가면 열이 오르고 숨막혀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엘레베이터도 피하고 버스도 안타고 터널도 안 지나고 회피하며 그럭저럭 살았습니다
한국나이 49세인 여성입니다 아직 생리는 꼬박꼬박 하구요
그런데 올봄 2월 부터 낮에 갑자기 심장이 벌렁거리고 극도의 공포가 몰려와서 내과에 갔더니 심장 부정맥 체크하더니 이상없다고 신경안정제 처방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밤에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불안하고 잠을 못 자겠고 어둠이 너무 무섭고 해서 신경정신과에 가서 약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처음 며칠은 심신이 안정되고 잘 자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 약을 끊고 그럭저럭 지내다가 보름에 한번씩 열흘에 한번씩 밤에 불안하고 열이 끓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한가 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집도 이사를 했습니다
물론 영양제랑 기력보충하려고 달팽이 액기스 먹으면서요
사람들이 갱년기 증상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다 정상이라네요
영양도 챙기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줄이고 하면 뭔가 호전되어야 하는데 손발은 차가우면서 얼굴에 열이나고 불안하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고칠수 있을까요? 한약 값은 얼마나 할까요? 아직 대학생이 둘이라 경제적 부담이 잇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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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여성호르몬은 35세를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40대 초중반에 생리가 규칙적으로 있는데도 자율신경실조나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이 나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갱년기란 홀몬에 의해 몸이 반응하는 시점부터 여성홀몬이 줄어든 것에 완전히 몸이 적응하는 시기까지를 얘기하지요. 단지 수치로만 얘기할 수 는 없는 거에요.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취약한 부분이 증폭되어 나타나는 시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을 촉촉한 땅에 비유하자면 갱년기란 땅의 수분이 바짝 마른 시기이죠. 마른 땅이 쩍쩍 갈라져서 열감이 올라오지요. 여러 증상들이 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중 불면 불안장애 공황은 땅이 가장 많이 마른 유형에서 나오는 가장 심한 증상으로 분류합니다.
이런 경우 몸에 진액을 보충하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한약을 쓰고, 불안과 체력저하가 심할 때는 산삼약침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경열과 불안에 도움이 되는 침치료도 겸하고 있으니 오셔서 검사와 진맥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갱년기 한약은 대체로 1개월에 50-60만원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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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부터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습니다 밀폐된공간에 들어가면 열이 오르고 숨막혀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엘레베이터도 피하고 버스도 안타고 터널도 안 지나고 회피하며 그럭저럭 살았습니다
한국나이 49세인 여성입니다 아직 생리는 꼬박꼬박 하구요
그런데 올봄 2월 부터 낮에 갑자기 심장이 벌렁거리고 극도의 공포가 몰려와서 내과에 갔더니 심장 부정맥 체크하더니 이상없다고 신경안정제 처방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밤에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불안하고 잠을 못 자겠고 어둠이 너무 무섭고 해서 신경정신과에 가서 약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처음 며칠은 심신이 안정되고 잘 자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 약을 끊고 그럭저럭 지내다가 보름에 한번씩 열흘에 한번씩 밤에 불안하고 열이 끓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한가 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집도 이사를 했습니다
물론 영양제랑 기력보충하려고 달팽이 액기스 먹으면서요
사람들이 갱년기 증상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다 정상이라네요
영양도 챙기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줄이고 하면 뭔가 호전되어야 하는데 손발은 차가우면서 얼굴에 열이나고 불안하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고칠수 있을까요? 한약 값은 얼마나 할까요? 아직 대학생이 둘이라 경제적 부담이 잇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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