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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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숙 작성일17-03-17 12:07 조회756회본문
현재나이 47살이고요. 34살에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못한데다가 워낙 저질체력이라서
그 후로 한약도 많이 먹고 치료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사람과는 다릅니다.
특히나 요즘에 계속 피곤하고 어지럽고 안 쑤신데가 없습니다.
걱정되서 종합검진도 받았는데요.
특별히 나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음주 흡연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몇년 동안 건강검진을 하면 간 수치는 항상 정상 범위를 벗어납니다.
뭐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요.
한약을 먹어야 할까 싶은데...간이 조금 안 좋다보니 불필요한 한약은 먹지 말라고 병원에서 그래서요.
한약을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저의 평상시 몸 상태는요...
여름에 실외에서는 반팔을 입어도 상관없지만 실내에선 에어콘을 직접 맞으면 온 몸이 아리고 쑤시고 아파서 항상 긴팔을 입고 있습니다.
팔과 다리가 항상 저려서요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하고
팔이 저려서 자다가도 깬 적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잠깐 실외를 나가도 무릅과 허벅지 발이 너무 시립니다.
뭐 특별하게 힘든 일이 없어도 몸이 피곤하고 쑤시고 잠을 아무리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몸이 남들보다 허약하긴 해도 특별한 병은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저는 어디서 치료를 해야할까요?
참 요즘 혀가 자주 붓고 아파서 구강내과에도 갔었는데요...
뭐 특별히 치료할게 없다고 했었습니다.
답변
님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자인한의원 이나리 과장입니다.
오늘 써주신 증상들을 보니 그 동안 참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종합검진에서도 특별히 나쁜 곳은 없으신데도 몸이 쑤시고 어지럽다 하시니 왜 걱정이 안 되시겠어요?ㅜㅜ
일단 양방에서 보는 관점과 저희 한방에서 보는 관점은 차이가 커요.
때문에 단순히 증상들을 보고 그 증상에 대한 치료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런 많은 증상들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나타나는지를 찾아가는 검사를 먼저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오늘 문의해주신 모든 증상들이 사실 위장이나 호르몬 불균형,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로 인해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에요.
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한 번 오셔서 저희쪽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신 후 치료의 대한 부분은 이야기 나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혀가 붓는다고 하셨는데 과로한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니 여러가지로 너무 염려마시고 한 번 오세요^^
그 동안 여러가지 증상들로 여러 병원을 다녀보신 것 같은데 한방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제일 장점이니
댁이 멀지 않으시다면 미리 연락주시고 오시길 권해드릴께요!
아, 그리고 간수치 때문에 우려하고 계시는데 간수치라는게 음주와 흡연 뿐만 아니라 위장과 스트레스 와도 연관이 깊으니
한약을 복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미리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원장님께서 보시고 간수치를 꼭 확인하면서 치료가 들어가셔야 하면 말씀해주시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 번 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02)588-9725로 전화주셔서 예약잡으시면 고객님 원하시는 때에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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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나이 47살이고요. 34살에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못한데다가 워낙 저질체력이라서
그 후로 한약도 많이 먹고 치료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사람과는 다릅니다.
특히나 요즘에 계속 피곤하고 어지럽고 안 쑤신데가 없습니다.
걱정되서 종합검진도 받았는데요.
특별히 나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음주 흡연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몇년 동안 건강검진을 하면 간 수치는 항상 정상 범위를 벗어납니다.
뭐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요.
한약을 먹어야 할까 싶은데...간이 조금 안 좋다보니 불필요한 한약은 먹지 말라고 병원에서 그래서요.
한약을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저의 평상시 몸 상태는요...
여름에 실외에서는 반팔을 입어도 상관없지만 실내에선 에어콘을 직접 맞으면 온 몸이 아리고 쑤시고 아파서 항상 긴팔을 입고 있습니다.
팔과 다리가 항상 저려서요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를 못하고
팔이 저려서 자다가도 깬 적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잠깐 실외를 나가도 무릅과 허벅지 발이 너무 시립니다.
뭐 특별하게 힘든 일이 없어도 몸이 피곤하고 쑤시고 잠을 아무리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몸이 남들보다 허약하긴 해도 특별한 병은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저는 어디서 치료를 해야할까요?
참 요즘 혀가 자주 붓고 아파서 구강내과에도 갔었는데요...
뭐 특별히 치료할게 없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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