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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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인경 작성일23-10-01 11:38 조회388회본문
8년전 유방암 수술받았고 항암치료 8차받고, 브라카유전자로 난소까지 뗐습니다. 지금은 정기 검사만 하고 호르몬 항암약은 3년전부터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발저림이 시작되어 종아리 핏줄도 튀어나와있기도해서 하지정맥병원 가니 초음파상 하지정맥은 한곳은 수술하라고 하고 대학병원은 지켜보고 관리하자 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정맥혈관 강화제와 정맥순환제를 먹어도 드라마틱한 호전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부터 갑자기 손저림, 불면증이 시작, 몸의 근육 떨림 및 저림이 있어 대학 신경과에서 자율신경,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했는데 정상이라합니다. 기본적으로 당뇨 전단계, 고지혈 전단계 정도있습니다. 현재 가장 불편한것은 발저림, 불면증, 종종 오는 근육떨림 입니다.
근처 한의원 진맥상 심장에 열이 많다, 빈혈? 이 있다, 심장에서 피돌리는 힘이 약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해주셔서 약을 40일정도 먹었는데 불면증과 손저림은 조금 해소 되었으나 발저림은 아직있습니다.
저같이 난소 뗀지 6년이 넘었는데 이런식으로 증상이 오는것이 갱년기 증상으로 볼수 있는건지
저의 증상들이 갱년기와 관련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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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이현숙원장입니다.
난소를 제거한 지 6년이 지났어도 현재 갱년기에 접어들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폐경 후 3년 이상이 지난 상태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증상은 몸의 진액상태와 관련이 많으며 우리 몸이 노화를 급격하게 진행하는 상태에서 따라오는 증상들이 많습니다.
불면과 손발저림으로 미루어보아 심기능이 많이 약하신 분 같습니다.
갱년기에는 본인이 취약한 장부를 중심으로 증상들이 발현되기에 여러가지 기능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발저림의 경우 손보다 심장에서의 거리가 멀기에 원래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타 허리에서 내려가는 신경의 영향도 받을 수 있는 부위이니 전체적이 ㄴ검진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갱년기치료의 장점은 당뇨전단계 고지혈전단계등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생활관리와 치료를 통해 성인병까지 예방하는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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