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녕기 증상 갈수록 심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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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숙 작성일23-05-15 10:32 조회529회본문
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 중 들리게 되었습니다.
53세 생리가 끈어진지 1년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가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골반통과 올 1월부터는 잠잘때 아랫도리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워요
그래서 3월에 다니던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어먹고도 조금의 차도는 있었지만, 이 병이 한순간에 찾아온게 아니어서
제가 아랫배가 항상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탄 체질입니다.
현재는 경락을 받으면서 치료도 하고, 저녁으로는 배지압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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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원장 이현숙입니다.
폐경후 1년8개월이 지난 상태인데 관절통, 골반통과 함께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있으시군요.
폐경전후의 3년은 그 어떤 시간과도 대체할 수 없을만큼 여성에게 중요한 시간입니다. 지금 드러나고 있는 증상들은 우리 몸이 주는 신호라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몸이 호르몬시스템을 재정열하는 과정에 있기에 에너지도 많이 필요하고 평소 취약했던 부분들에서 증상들이 증폭되어 나타나게 되지요.
신음부족이라는 기본적 상태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취약한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켜주어야합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질병으로 연결이 되므로
꼼꼼한 한방검진을 통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생활요법만으로는 진액보충도 어렵고 골기능개선이나 면역력증강이 어려우니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길 권합니다.
한약과 약침치료를 겸하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