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인한의원 이현숙원장입니다.

갱년기증상으로 머리와 얼굴에 열과 땀이 많으시군요. 이미 수면장애도 들어온 것으로 보아 갱년기 2단계증상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저하된 단계라 할 수 있으며 저절로 낫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진액보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열과 땀은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는 것이지만,
그 중 땀은 심장의 기능과 연결이 되어 있기에 더욱 어려운 증상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검진을 하는 경우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지만, 기능적인 검사를 하게 되면 심장기능과 자율신경쪽의 문제가 많이 발견이 됩니다.
한의원에 오셔서 검진을 받으시고 본인의 취약부분을 확인후 필요한 처방을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갱년기는 10년정도의 기간으로 3-5년정도로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10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5%가량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에 나타나는 몸의 신호들을 무시하게 되면 차후에 그와 관련한 질병에 노출되기가 쉬워지니 갱년기에는 반드시 몸을 돌아보고 다독일 필요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